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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ig 약간의 발전?우당탕탕 사업일기 2024. 8. 17. 03:45
7월 처음으로 계획이라는 것을 세워보게 된다. (+ 신당역에 저렴하게 작업실도 얻었다!)
7월 2째주 까지 '오픈덱 기능'을 개발하고, 7월 4째 주까지 2차례 mvp를 돌려 피드백을 반영하고, 8월 첫째주에 인스타그램 홍보를 돌리자! 라는 야심찬 계획이다.
내 캘린더를 보면 7월 달에는 미팅이 20개 정도만 잡혀있다. 아무래도 개발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줄었다.
어떤 식으로 오픈덱 플로우를 만들어야 디제이와 베뉴 모두가 편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수없이 수정했다.
우리의 개발 진행 방식은 조금(?) 재밌다.
흔히 진행되는 개발 플로우는 '기획' -> '디자인' -> '개발' 이런 식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반대로 '개발' -> '디자인' -> '기획'이다.
일단 내가 기능 개발을 하고 디자인을 입힌다. 이후에 팀원과 테스트 해보고, 그때 기획한다 ㅋㅋ 이건 이렇게 하자. 저건 저렇게 하자는 식으로.
아직은 나 혼자 모든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재밌는 플로우로 흘러가는 것 같다.
*참고로 개발할때도 혼자서 최소 5번 이상 설계를 갈아 엎는 것 같다. 설계는 참 어려운 것 같다.
2주간 개발을 끝내고, 우리를 초기부터 많이 도와주시던 "블루펭귄" 이라는 베뉴에 먼저 가서 테스트를 부탁드렸다. 2주간 2번 진행하였고, DJ 분들과 사장님의 적극적인 피드백으로 안정화를 시켰다.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업데이트를 한 것 같다.
피드백 반영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인스타그램 홍보를 돌려볼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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